아마도 왼쪽에 카메라를 들고 있는 A 사람일 것이다. 

(위 사진이 메인 홈페이지 이미지일 때)

이처럼 웹사이트나 SNS에 노출되는 이미지에서 첫 번째 보이는 이미지는 중요하다

정확히 말하면 환자가 더 오고 안 오고 결정되는데  기여한다 

최근 의사분들을 많이 만나는데 저번 주말에는 특정 의사들의 학회 모임에 초대되어서 갔다. 

(학회가 중시하는 문제에 대한 대중적 PR 인식 전략 의견 드림)

거기서 유명 대학의 교수로서 한 의료수술 분야의 1위 권위자 분과 이야기를 했다. 

마케팅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데 운영 중이신 블로그, 유튜브를 내게 보여주셨다. 

뭔가 본인의 분야에서 최고이기 때문에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셨다. 

그래서 옷도 등산복 같은 것을 입으시고 헤어스타일도 정리하지 않고 의학 방송을 하고 계셨다. 

학회 모임에 갔다 와서 내가 직원에게 이 영상을 우연히 보여주었는데,  

한 직원은 ' 탑골공원에 있는 할아버지가 왜 의학정보 이야기'를 하냐고 되물었다 

나는 그 직원이 특정 질환을 가지고 있어서 그 분야의 전문가 영상을 추천해 준 것이다

그러나 그 직원은 본인이 해당 질환을 가지고 있었지만 더 이상 그 영상을 보지 않았다

의사 가운만 입고 헤어스타일만 단정히 하고 이야기했으면 그렇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첫인상이 중요한 것은 다 알지만 실천을 못한다

어떤 분야든 실력이 뛰어나면 향후에는 분명 고객들이 찾을 것이다 

하나, 굳이 첫 인상을 나쁘게 해서 올 수 있는 고객이 오지 않게 하는 행위는 없어야 한다 

과거 국회의원 출신 CEO 홍보를 전담했을 때 언론사에 들어갈 사진 1장을 위해 10시간 넘게 촬영한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 마케팅에서 가장 상위에 있는 것은 정치 마케팅이라고 생각된다.  

그런 정치인들도 첫인상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1960년대 미국 대선 토론에서 케네디와 닉슨이 맞붙었을 때를 생각해 보자 

TV에서 처음으로 맞붙은 두 사람에 대해 

->라디오로 들은 사람들은 닉슨이 더 설득력 있다고 평가했다 

->TV로 본 사람들은 케네디가 훨씬 더 매력적이고 신뢰가 간다고 평가했다 

왜 그랬을까? 케네디는 자신감 있는 태도와 깔끔한  외모로 신뢰감을 줬다.

반면, 닉슨은 땀을 흘리고 창백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불안감을 준 것이다 

TV를 본 사람들 입장에서는 정책의 내용보다도 첫 이미지가 중요한 것이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후광효과'라고 한다 

누군가를 처음 봤을 때 

이 사람은 믿을만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면 

그 뒤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더 신뢰한다는 것이다 

그럼 호감 가는 첫인상의 3가지 법칙에 대해  

의사의 플레이스 블로그 유튜브 예시로 들어 보겠다

1. 비주얼

[네이버 플레이스 메인 이미지]

위 사진 중 1번과 2번 중 당신이 치과를 간다면 어떤  이미지를 당신은 더 선호할 것인가?

아마도 1번 일 것이다 

치과를 찾을 때는 동네 치과를 검색을 해보는데

그렇게 검색하면 네이버 지도에 치과명과 이미지가 

보인다 

즉, 네이버 플레이스에 있는 메인 이미지가 어쩌면 

최초로 환자에게 보이는 치과의 첫인상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치과의 네이버 플레이스에서는 

90% 이상 원장의 전문적인 이미지가 아닌

치과의 모습만 업로드를 해놓고 있다 

혹시나 지금 이렇게 적용한 것이라면 

원장의 전문성이 드러나는 사진으로 바꾸길 바란다

이 첫인상 때문에 클릭이 되고 

결국 환자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2. 비언어적 요소

2번째는 비언어적 요소이다 

바로 표정과 제스처인데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미소를 짓는 것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진중한 형태의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수십억 홍보비를 쓰는 대선 홍보 시 

포스터에 인물들은 다 하나같이 웃고 있다 

홍보를 전담하는 담당자들은 

PR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웃는 모습이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A  인상 짓는 의사  VS B 미소 짓는 의사 

여기까지 보았다면 

혹시나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 플레이스 등의 

메인 본인의 사진이 웃고 있지 않다면 

웃는 모습(미소 짓는)으로 바꾸어 보자 

3. 언어적 요소 첫 대화

사람들은 낯선 환경에서 더 민감해진다. 

특히 병원에서는 작은 말투 하나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목소리 톤과 말투는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스피치 발성 교육을 받으면 어느 정도는 바꿀 수 있다 

1)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는 환자의 불안을 줄이고 

자신감을 느끼게 한다 

2) 반면, 급하거나 딱딱한 말투는 의도치 않게 거리를 느끼게 할 수 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목소리 톤이 상대방의 신뢰감을 결정하는데 38%의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미국 UCLA 대학 명예교수 겸 저명한 심리학자 

앨버트 메라비언이 발표한 이론에 따르면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 받는 이미지는 

목소리 톤, 표정, 태도, 언어 등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특히 목소리 톤이 38%의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따라서 유튜브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부분을 유의해서 

목소리 톤을 좀 부드럽고 차분하게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고 첫 환자와 대면 시 

병원에서도 유튜브에서도 환자의 마음을 먼저 

공감하는 게 중요하다 

솔루션을 바로 제시하기 보다 

공감을 먼저 해야지 

당신의 솔루션이 환자에게 인지된다는 것을 

알고 있자 

자세한 내용을 아래 

개미지옥 마케팅 글을 읽어 보길 바란다

https://blog.naver.com/fms4060/22365552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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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인상이 좋아지는 3가지 마케팅 사례에 대해서

의사의 예시를 들어 알아보았다 

비주얼, 비언어적 요소, 언어적 요소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아직 본인이 운영하는 블로그, 플레이스, 유튜브 , 인스타 등에 적용하지 않았다면 지금 적용하도록 해보자